[단독] 출소 석달 만에 또…무인매장 돌며 빵·과자 훔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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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 절도로 실형을 살고 나온 40대 남성이 출소 석달 만에 또다시 무인매장을 돌며 물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40대 남성 ㄱ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약 한달 동안 서울 광진구 일대 무인매장 여러 곳에서 과자와 빵 등을 훔치고, 길거리에 잠금장치 없이 세워져 있던 자전거 2대를 훔쳐 타는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2일 광진구 화양동의 한 무인매장 업주로부터 도난 신고를 접수해 추적에 나섰다. 열흘만인 지난 22일 체포된 ㄱ씨의 가방 안에는 무인매장에서 훔친 과자류가 그대로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3일 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2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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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씨는 지난해에도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치다 광진경찰서 강력팀에 붙잡힌 전력이 있다.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7월 출소한 지 석달 만에 또다시 덜미를 잡힌 셈이다. 무직으로 일정한 거처와 수입이 없던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없고 배가 고파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본 군자동의 한 무인매장 업주 최아무개(49)씨는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창고까지 확인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절도를 많이 해본 사람인 걸 알 수 있었다. 능숙해 보였다”고 말했다. 매장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보면, ㄱ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25분께 이 매장에 들어가 2분 만에 과자와 빵 등 물품 13개를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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