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판 왜 이래' 14년 만에 안방서 아스널에 패한 리버풀 주장 반 다이크 불평 "명백한 페널티킥이다"→"중계 카메라 50대나 있다"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들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서 0대1로 패한 후 명백한 페널티킥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끈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은 전반 16분에 터진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로 14년 만에 안필드에서 첫 리그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리버풀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아스널의 수비진은 무실점으로 버텼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반면, 리버풀은 승점 15점(4승3무2패)으로 리그 5위를 달렸다.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9점이다.
반 다이크는 패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실망스럽다. 우리는 홈에서 경기를 치렀고 몇 차례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라며 "마지막 15분 동안 페널티 박스 안으로 더 많은 공을 투입하기 위해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다. 오늘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했고, 실망감이 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 초반)실점한 이후 우리는 훨씬 더 나은 경기를 펼쳤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명백한 페널티킥이었다. 다시 장면을 봤는데, 과거에 이런 상황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지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오늘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스널 수비수 율리엔 팀버가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의 옷을 잡아당겨 공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찍지 않았다.
반 다이크는 "중계 카메라가 50대나 있다. 카메라가 이렇게 많은데 왜 이삭이 항의해야 하나. 모두가 이 장면을 봤다. 결국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고 안타깝게도 경기에서 졌다. 아스널에 축하를 전한다"면서 "(우리 팀에)새로운 인물이 들어오고 모든 것이 바뀌면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결국 모든 것이 잘 맞춰지고 잘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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