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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5, 2026

“심수봉, 연예계 사망선고”…유퉁, ‘김다현 저격’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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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김다현. 사진|스타투데이DB, 요구르트스튜디오

심수봉, 김다현. 사진|스타투데이DB, 요구르트스튜디오

배우 유퉁(69)이 후배 가수 김다현(17)을 공개적으로 지적해 논란이 된 가수 심수봉(71)에 대해 공개 비판했다.

유퉁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유퉁TV’에 “심수봉 연예계 사망 선고”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심수봉이 과거 건강 문제를 언급했던 인터뷰를 거론하며 “본인 스스로가 환자다. 자기는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이한 병을 가지고 있고, 그 병에 대해 남편도 이해를 못 한다고 하더라. 그런 인터뷰가 남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날 알다시피 부축받으면서 무대에 가셨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 70대 중반”이라며 “깜빡깜빡하신다. 이게 처음이 아니라더라. 본인이 한 말에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그게 나이인 거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해해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심수봉이라는 가수는 이제 우리 눈에서 추억으로, 가슴에 간직될 이름”이라며 “지금 저런 분을 누가 무대에 세우겠나. 저렇게 정신이 왔다 갔다 하는데. 특히 생방송은 안 된다. 녹화방송은 그런 부분을 잘라 해결할 수 있지만 생방송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수위 높은 비판도 이어졌다. 유퉁은 “내가 볼 때 이번 사태는 심수봉이라는 가수의 사망선고”라며 “그 사망선고를 누가 했느냐.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심수봉 선배님, 참 안타깝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라면서도 “내가 볼 때 심수봉 가수님의 연예계 자살행위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거듭했다.

유퉁은 김다현의 무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다현이 공연하는 영상을 다 봤는데 중간에 하나라도 가창력이 전달되는 애잔한 노래를 불렀으면 댄스곡이 더 빛났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고 말했다.

유퉁, 심수봉. 사진| 유퉁 유튜브, MBN

유퉁, 심수봉. 사진| 유퉁 유튜브, MBN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자신의 직전 순서에 공연한 가수를 두고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며 “제 앞에 저 선수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당시 심수봉의 바로 앞 순서에는 김다현이 무대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며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서는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 훈장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김봉곤은 “심수봉의 남편이 먼저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심수봉이 전화를 바꿔 다현이와 통화했다”며 “‘그렇게 어린 나이인지 잘 몰랐다’,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심수봉은 김다현에게 향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봉곤은 “필요하다면 직접 작사·작곡해서 곡도 주고 싶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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