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갔다던 부캉이가 왜 거기서 나와”…차단 그물 뚫은 부캉이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를 떠났던 흑상어 ‘부캉이’가 다시 돌아왔다.
22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부산 북항 친수공원 제1·2보도교 사이 인공수로에서 부캉이가 다시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 관계 당국이 3차 외해 유도 작업을 진행했고, 전날 오후 5시50분께 수로 밖으로 나간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밤 11시께 수로 재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된 수상 작업용 부유시설인 ‘폰툰’ 안쪽으로 다시 들어온 모습이 목격됐다.
관계 당국은 폰툰과 그물을 연결해 진입을 막았지만, 폰툰 아래 설치된 그물 사이를 통과해 다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부캉이는 폰툰과 추가 설치된 그물 사이에 머무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이날 오전 부산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부캉이의 건강 상태에 우려도 제기된다. 흑상어가 머물 수 있는 최저수온은 18도 내외로 알려져있다.
이날 부산에는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저기온이 4.9도로 떨어졌다. 최고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전망된다.
관계 당국은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후 대책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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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인공수로를 떠났던 흑상어 '부캉이'가 다시 수로로 돌아왔다.
관계 당국은 부캉이가 폰툰과 그물을 통해 재진입한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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