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고백 왜 거절했나 했더니…양정아 “한 번 갔다 와서”

배우 양정아가 오랜 친구 김승수와의 관계에 다시 한번 선을 그으며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양정아는 황신혜, 신계숙과 함께 포천 주민들을 만나 결혼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민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양정아에게 쏠렸다.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와 실제 연인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주민이 “김승수 씨 너무 좋던데 왜 안 하셨는지 궁금했다”고 묻자 양정아는 망설임 없이 “그 친구는 그냥 친구”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이혼 경험을 언급하며 “저는 또 한 번 갔다 왔다. 그래서 남자를 만나서 다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직까지 안 든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만남과 재혼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속내를 드러낸 것.
다만 포천에 미혼 남성들이 많다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귀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양정아와 김승수는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동갑내기 친구다. 특히 두 사람은 2024년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해 데이트를 즐기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다.
김승수는 같은 해 12월 방송에서 결국 양정아에게 직접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친구가 아닌 다른 의미로 만나고 싶다”며 “누가 나한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면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양정아의 선택은 연인이 아닌 오랜 친구로 남는 것이었다. 당시 그는 김승수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했다면서도 “나는 너를 오래 보고 싶다. 좋은 친구로 널 잃고 싶지 않다”며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계속됐다. 양정아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예능 촬영을 하며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듯한 기분은 들었지만, 오랜 친구인 김승수가 이성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번에는 자신의 이혼 경험과 재혼에 대한 생각까지 직접 밝히면서 김승수와의 관계에 다시 한번 명확하게 선을 그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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