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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6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가↓…"조선업 전반 밸류에이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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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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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iM증권은 29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와 직원 성과급 관련 충당금 반영, 조선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 등을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86만원에서 53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중공업의 전날 종가는 28만5천500원이다.

변용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HD현대중공업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6.1%, 5.5% 하회했다. 일회성 손실로는 셧다운에 따른 조업 감소 영향 500억원과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분 450억원이 있었다"고 짚었다.

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타결에 따른 성과급 및 타결금 지급에 대한 추가 충당금의 75% 인식이 반영됐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수선 기대감과 선가 상승 기대감 하락에 따른 조선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이런 겹악재에도 HD현대중공업의 가치는 조선업 중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변 연구원은 "본업인 상선사업부의 지난달 말 기준 수주량은 137억9천만 달러로 목표치를 이미 초과했고, 전사 기준으로도 수주 목표 90.5%를 채웠다. 수주 잔고도 증가했다"며 "해양과 엔진기계 부문은 조선사업부보다 높은 이익률로 든든한 실적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HD현대그룹은 미국 신규 조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빠르면 올 중 세부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며, HD현대중공업이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준공은 2028년 이후로 예상돼 당장 기업 가치에 반영하기는 어려우나, 그 후에는 분명한 실적 상향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u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08시2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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