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83조원 ‘사상 최대’…시장 전망 웃돌았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돌파했다.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에도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32%가 증가했고 매출은 32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한다.
시장 전망도 뛰어넘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 98조2257억원, 영업이익 76조9640억원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62조원, 내년에는 403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을 이끈 것은 AI 메모리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된 가운데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플래시에서도 321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응해 연말까지 청주 M15X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HBM4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도 늘리고 있다. 현재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기업을 포함한 주요 고객 14곳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확보한 물량은 2027~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내년에는 용인 반도체 공장 가동 등을 위해 설비투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강화한다.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을 주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3분기 현금배당 14조원과 자사주 매입 20조원을 결의했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원으로, 실적에 따른 배당 1만원과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 배당 1만원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000660 KOSPI
1,341,000 ▲ 5.18%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83조333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AI 메모리 수요 속 HBM4 출하와 서버용 DDR5 판매 확대, 321단 eSSD 판매가 수익성을 뒷받침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주주환원과 설비투자 확대가 향후 실적 성장세를 지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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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 덕분에 올해 3분기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AI 메모리와 서버용 DDR5 판매 증가로 실적을 끌어올렸으며, 향후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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