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KT, AIDC 확대가 성장 동력될것…스페이스X와 경쟁 우려 과도"

이미지 확대
[출처: 대신증권]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대신증권은 KT[030200]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확대 계획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또한 스페이스X의 주파수 확보가 통신사와의 직접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KT는 2030년까지 AIDC 규모를 1기가와트(GW)로 확대하고, AIDC와 해저케이블을 합쳐 4조8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2030년 AIDC 매출을 4조4천억원, 해저 케이블 매출을 4천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2026년 예상 매출 9천억원의 약 5배 수준이다.
계획에는 누적 투자 6조원이 포함됐으며, 200메가와트(MW) 전력 수급 계획과 부지, 잠재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김 연구원은 스페이스X가 미국에서 800MHz 대역 주파수 14MHz 폭을 확보했지만, 통신사와 직접 경쟁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그는 "위성 통신은 품질과 실내 서비스에 제약이 있고, 확보한 주파수도 D2C(위성과 스마트폰 직접 연결)나 위성 백홀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오히려 통신사와 협업하거나 위성 서비스에 통신사 서비스를 결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T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은 7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5천2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하지만, 지난해 부동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약 7% 증가한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2026년 연결 영업이익을 2조2천억원으로 추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7만4천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 4만9천9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약 48%다.
sk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3일 08시52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