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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0, 2026

“밤새 공포”…추신수, 200억 대저택에 총 사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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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하원미. 사진| SNS

추신수, 하원미. 사진| SNS

야구 선수 출신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에서 겪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9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편] 미국에서 외식하면 얼마 나오냐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원미는 “아빠가 원정 경기를 갔는데 그때 무빈이가 운전을 시작할 때였다”며 “운전 연습도 할 겸, 아빠가 없으니까 우리끼리 밤에 햄버거를 먹자고 해서 한밤중에 음식을 사 들고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뒤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하원미는 “2층 손님방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계단에 발자국이 있더라. 아무도 간 사람이 없는데”라며 공포스러웠던 그때를 돌아봤다.

그는 “우리 집이 너무 크니까 누군가 숨어버리면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며 “공포에 질려서 모두 내 방으로 와서 문을 잠갔다. 아들들은 야구방망이를 들고 돌아가면서 보초를 섰다. 강아지들도 모두 모여 내 방에서 밤새도록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실제 침입자는 없었다. 하원미는 “나중에 알고 보니 수리 기사가 사다리를 가지러 간다고 신발을 신고 올라갔던 것”이라며 “정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걸 알게 된 아빠가 바로 총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하원미. 사진| 유튜브

하원미. 사진| 유튜브

하원미가 언급한 미국 자택은 과거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에 여전히 집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공개된 텍사스 저택은 약 5500평 규모로, 와인셀러와 대형 주방, 거실, 개인 영화관,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었다. 추신수의 야구 기념관을 겸한 체육관과 PC방, 레고룸까지 마련돼 있었다.

하원미는 유튜브를 통해 저택의 건축 비용과 시세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을 때 거의 100억원이 들었다”며 “지었을 때보다 많이 올랐다. 두 배까지는 아니지만 두 배가 됐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특히 저택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별도의 안전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하원미는 “집에 시크릿 도어가 있다. 거기에 ‘패닉룸’이 있는데 철제로 된 조그만 공간”이라며 “총을 쏴도 막아주는 방탄이고, 안에 시스템이 다 돼 있어서 밖에 있는 CCTV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아내를 위해 이웃집 저택까지 매입했다. 하원미는 당시 “옆집이 좀 음침했다. 이웃과 친해지고 싶어서 인사도 갔는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며 “마침 옆집이 매물로 나온 것을 알고 남편이 ‘그럼 거기 얹어서 사자’고 하더라. 그래서 그 집까지 샀다”고 밝혔다.

추신수 역시 방송에서 “나는 야구를 하니까 집을 많이 비우는데 이웃이 이상하면 원정을 나가 있을 때 걱정된다”며 이웃집을 매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새로 매입한 주택 역시 기존 집과 비슷한 규모로, 하원미는 해당 주택을 임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원미는 지난 2004년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했으며, 202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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