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6.7조원 채권발행 임박…AI 투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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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텐센트 홀딩스가 곧 약 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완료하고 이 조달 자금 대부분을 인공지능(AI) 가동을 위한 반도체 구매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텐센트는 이날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자리에서 텐센트는 채권 발행가격 확정이 이르면 13일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발행 물량은 15억~2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채권, 200억~250억위안(30억~37억달러) 규모의 역외 위안화 채권인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 경영진은 조달 자금을 주로 AI 관련 자본지출에 사용할 것이며 그중 대부분은 반도체 구매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대신 텐센트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은 현재 없다고도 했다.
텐센트는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AI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2분기(4~6월) AI 프로젝트 및 컴퓨팅 분야 자본지출은 528억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6% 중가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텐센트의 자본지출은 올해 남은 기간과 2027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2분기 수준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규모가 2천억위안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seolwonta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3일 09시0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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