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DeportesBills y Rams no defraudan y regalan un gran MNFThe Jerusalem PostBomb threat called on Boca Raton Jewish preschool, law enforcement evacuates areaESPNFollow live: Guardians score twice in 8th, take lead over Rays in ALCS Game 1InquirerNo remorse: Task Force Disiplina enforcer kills 3 teens; QC vows reforms한겨레프로야구 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총액 20억원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경향신문K-소비재 수출 10년 새 4.2배…미국·유럽 10배 늘 때 중국은 ‘정체’Anime News NetworkHappy Sports Day From Around the Anime World, Part IILa NaciónUna arquitecta reformó su PH en Coghlan e hizo de los techos y el patio el centro del proyectoGIGAZINE筋トレは「体重が減る前」から脂肪細胞を縮小させて健康にメリットをもたらす可能性20 MinutenZinsen für zehnjährige Festhypotheken steigen auf JahreshochNew Straits TimesMalaysia travellers gain new gateways to Europe and Central Asia via Vietjet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uesday, October 13, 2026

소리꾼 곁 지키던 고수, 자신의 장단으로 무대에 서다

Translate
오는 24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임프레션-인상’ 공연을 선보이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유인상.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오는 24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임프레션-인상’ 공연을 선보이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유인상.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소리꾼의 호흡을 받치며 장단을 이끌던 고수가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친다. 반주에 머물던 전통 타악을 독자적인 음악으로 풀어내는 무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4일 전북 전주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유인상의 공연 ‘임프레션-인상(IMPRESSION–印象)’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이수자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여섯 번째 공연이다.

유인상은 전통 타악과 장단을 바탕으로 활동해 온 연주자다. 국립무용단의 ‘묵향’과 ‘향연’, 서울시무용단의 ‘미메시스’ 등에서 음악감독과 연주자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

공연은 4막으로 구성된다. 첫 무대 ‘비나리(호구역살풀이)’에서는 부정한 기운을 걷어내고 평안을 기원한다. 이어 ‘설장구’에서는 옛 명인들의 가락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세 번째 무대 ‘판소리 고법’에서는 북소리와 창(唱)의 호흡을 조명한다. 북이 단순한 반주를 넘어 창과 호흡을 주고받으며 장단의 여백과 긴장, 조화를 만들어낸다.

마지막 무대 ‘풍류시나위’는 구음(입소리)과 대풍류 허튼타령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여러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전통 음악을 새롭게 해석한다. 고수로서 축적한 음악적 경험이 독자적인 표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수자뎐’을 통해 차세대 이수자를 발굴하고 대중과 만날 기회를 넓혀 무형유산 전승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