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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5, 2026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내년에도 전남·광주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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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름

전남 초4∼고3, 광주 고교생만…지급액 연 7.8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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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용품 코너

[촬영 남궁선]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광주지역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대상과 비용이 현행 방식대로 내년에도 거주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통합교육청은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옛 광주시교육청 조례는 교육감이 여학생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할 수 있게 했고, 전남도교육청 조례도 교육감이 도내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지원하게 했다.

통합 이후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새 조례도 통합시교육감이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지원 대상과 금액 등은 통합 전과 마찬가지로 전남과 광주가 다르다.

전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에게 1인당 연 2만원 상당의 생리용품을 구입해 학교에 비치한다.

광주는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만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만6천원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전남이 5만9천명, 광주는 1만4천800명으로 전남이 4배 가까이 많다,

예산은 광주가 23억8천800만원으로 전남 11억8천만원보다 두배 이상 크다.

개인별 지급 금액으로 치면 광주가 전남보다 7.8배 더 많다.

그동안 광주는 교육청 외에도 광주시 차원의 여성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가 별도로 있어 시와 교육청이 협력사업 형태로 지원 예산을 반반씩 부담했지만, 전남은 교육청 자체 사업으로 지원해왔다.

전남광주 통합 후 협력사업비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단 내년에도 관련 예산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새 조례에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합교육청은 통합으로 학생 복지가 하향 평준화돼선 안 된다는 통합시의회 등의 의견에 따라 통합시와 2028년 이후 지원 방식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통합교육청 관계자는 "지급 대상을 넓히고 금액도 예산 범위 내에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5일 08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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