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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울산은 괜찮다던데 대구경북은 와이카노?”…씨 마르는 전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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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최근 반년 사이 전국에서 전세 매물이 가장 빠르게 감소한 지역으로 대구와 경북, 경남 등 영남권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시·도별 전세 매물 감소율은 대구가 36.7%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이 32.1%로 2위, 경남이 24.9%로 3위에 올랐다.

시·군·구 단위로 살펴보면 매물 감소세는 더욱 가파르다. 같은 기간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전세 매물은 75.0% 급감했다. 이어 대구 남구(-60.7%), 경남 김해시(-60.4%), 대구 중구(-55.8%), 경북 경산시(-48.9%),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47.5%), 경남 거제시(-46.2%), 대구 수성구(-45.3%), 경북 구미시(-43.9%), 대구 동구(-43.9%), 경북 경주시(-42.2%) 등 영남권 주요 지역이 전국 매물 감소율 상위권을 대거 차지했다.

[아실]

[아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전세 매물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 ‘신규 분양 물량의 급격한 축소’를 꼽는다.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 입주 물량이 함께 줄어들고 결국 전세 시장으로 유입될 신축 매물 자체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2023년 연평균 분양물량과 2024~2026년 연평균 분양물량을 비교하면 이러한 흐름이 명확히 드러난다. 이 기간 전국의 연평균 분양물량은 19만9,852가구에서 15만3849가구로 23.0% 감소했다. 반면 대구는 72.7%, 경북은 62.8%, 경남은 52.7% 급감하며 전국 평균 감소폭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주(-100%)와 구미(-86.6%), 경남 양산(-74.7%)과 창원(-54.2%) 등에서 분양 축소 경향이 특히 두드러졌다.

반면 울산은 전세 매물(+90.3%)과 분양물량(+86.3%)이 모두 대폭 늘어나며 대구·경북·경남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부산 역시 분양물량이 20.6% 증가한 가운데 전세 매물은 5.6% 감소하는 데 그쳐, 공급 회복 영향이 전세 시장의 불안성을 일정 부분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구·경북·경남 지역의 분양 감소 여파가 전세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공급이 획기적으로 늘지 않는 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 또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 가뭄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구·경북·경남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영건설은 오는 11월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서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구미 파크원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규 공급 감소로 전세 매물이 급감한 구미시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총 135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실내체육관, 영화관, 공유주방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대규모 공원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문장초,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6층, 전용면적 84~165㎡P, 총 19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1월 대구광역시 노원2동 재개발(가칭)과 경북 포항시 장성동 재개발(가칭) 사업을 통해 신규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영건설

009410 KOSPI

1,589 ▼ 0.13%

태영건설이 오는 11월 구미 파크원 데시앙의 1,355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세 매물이 급감한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대단지입니다.
신규 공급 감소에 따른 희소가치가 분양 성과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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