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아니었어?”…국민 겨울 간식된 ‘이것’

군고구마가 기존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보다 약 3배 잘 팔리며 국민 간식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도 판매를 이어가는 전략에 외국인 수요와 배달 판매까지 더해지며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군고구마 매출이 전년과 비교했을 때 2024년 23.9%, 2025년 35.0% 증가했다고 밝혔. 지난 2020년 군고구마 매출이 호빵을 처음으로 넘어선 이후 격차가 계속 확대돼 지난해에는 군고구마 매출이 호빵의 약 3배에 달했고, 올해 1~9월 매출 신장률은 44.5%로 더욱 벌어졌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 CU는 2020년부터 군고구마를 겨울철 한정 상품이 아닌 여름에도 구매할 수 있는 상시 판매 상품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올해 7~9월에도 군고구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해 여름에도 찾는 간식임이 증명됐다.
외국인 고객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의 군고구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42.7%에 이어 올해 1~9월 126.9%를 기록했다. 군고구마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편의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국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수요가 탄생한 셈이다.
또한 배달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 CU는 2023년부터 배달 서비스를 통해 군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1~9월 군고구마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따뜻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11월을 맞이해 CU는 군고구마와 저지방 멸균우유를 함께 구매하면 500원, 용기 배추김치와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열 방침이다.
김동하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군고구마가 계절과 고객층, 구매 방식을 넘나들며 성장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원물 확보와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282330 KOSPI
126,500 ▲ 0.40%
BGF리테일의 군고구마 매출은 올해 1~9월 44.5% 늘어 호빵의 약 3배 격차를 키웠습니다.
CU는 2020년부터 상시 판매로 전환했고, 여름·외국인·배달 수요가 판매 증가를 뒷받침했습니다.
관건은 원물 확보와 할인 행사가 늘어난 수요를 수익성으로 이어갈 수 있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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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가 겨울철 간식인 호빵보다 약 3배 더 많이 팔리며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판매 전략과 외국인 수요, 배달 서비스의 도입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올 1~9월 군고구마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했다.
CU는 군고구마와 저지방 멸균우유, 배추김치를 함께 구매할 경우 할인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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