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백악관 대변인에 보수 평론가 자카리아 임명 “충성스런 지지자”
9일(현지시간) 새 백악관 대변인에 임명된 케이티 자카리아. Gettyimages/이매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신임 백악관 대변인으로 보수 성향의 정치 평론가인 케이티 자카리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자카리아를 백악관 대변인에 임명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카리아는) 처음부터 변함없이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자 일원”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카리아가 과거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며 주요 경합주 선거의 승리에 기여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차기 대변인으로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사 출신인 자카리아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운영사인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 그룹(TMTG)의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이다.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 재임 말기 몇 달간 간 국토안보부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와 뉴스맥스 등에 정치 평론가로 출연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페퍼다인대학과 이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자카리아 신임 대변인은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대변인으로 일할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줬고, 매일 그 위대함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리더십은 이 나라에 축복”이라고 적었다.
캐롤라인 레빗 전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5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며 지난 8월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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