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구속 송치…보복대행 일당에 수수료 받고 주민 정보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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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내부 전산망으로 얻은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보복대행 일당에 넘긴 경기도의 시청 공무원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7급 공무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 박아무개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달 초 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내부 전산망에서 취득한 주소 등 개인정보를 보복대행 일당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박씨가 소수 직무의 직원만 주소 조회가 가능한 전산망의 접근 권한을 얻은 뒤 민원을 처리한 것처럼 꾸며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보복대행 일당으로부터 건당 수수료를 받고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월 박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달 29일 박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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