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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속보]위성락 “청해부대 활동 강화·확대 고심…방안 수립시 국회 앞에 투명하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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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이 지난달 21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미국-멕시코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위성락 안보실장이 지난달 21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미국-멕시코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0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방안과 관련해 “청해부대를 강화·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 중인데 검토가 최종적으로 완료되지는 않았다”며 “구체 방안이 수립되면 국민 여러분과 국회 앞에 투명하고 명확하게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둘러싸고 불거진 우크라이나와 갈등에 대해서는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된 상황은 우리의 원칙적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과는 분리하여 접근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 보호와 우리 경제 이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하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이 말씀하셨듯,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에는 절대 관여·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우리 상선 보호, 원유 수송 확보,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과 국제적 기여를 해 나간다는 기조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드린다”고 했다.

위 실장은 “중동,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는 이번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발생하기 전부터도 우리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이 선박 호송, 안전 항해 지원 목적으로 구축함, 초계기 등 주요 군자산을 파견해 왔다”며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발생한 이후에는 주요국들이 함정과 항공기를 추가로 전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이러한 점도 함께 감안하며 우리의 필요한 최소한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둘러싸고 불거진 우크라이나와 갈등에 대해서는 양국 관계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분리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우크라이나 간 신뢰가 훼손된 현 상황은 양자 차원에서 우리의 원칙적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과는 분리하여 접근한다는 입장”이라며 “동 사안과는 별개로 우리는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는 계속 동참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내년 초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할 예정인데, 전작권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수요일 개최된 한·미 국방장관 회담 시에도 양측은 전작권 전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전작권 전환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서는 “분명한 원칙을 갖고 필요한 조치를 지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북한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행위에 대해서는 작전지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MDL 일대 긴장 조성의 근본적 원인인 MDL 인식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수차례 제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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