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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26

신진서 9단, 국수산맥배 우승…리웨이칭 9단에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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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21일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이 21일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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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배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21일 전남광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 단판 대국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을 205수 만에 흑 불계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상금 1억원.

신진서는 지난주 란커배 세계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2주 연속 굵직한 타이틀을 석권했다. 6월부터 파죽의 19연승을 달리는 등 가공할 상승풍을 몰아쳤다.

신진서는 시종일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접전 뒤 종반 국면으로 들어갔고, 세계 최강의 끝내기 능력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뒀다. 리웨이칭과 역대 맞전적도 8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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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가 21일 신진서 9단에게 우승상금 1억원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우승희 영암군수가 21일 신진서 9단에게 우승상금 1억원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는 대국 뒤 “란커배 우승 직후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혼자 남게 되면서 우승 욕심이 생겼다. 그동안 대회 준우승을 많이 해 아쉬웠는데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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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는 국내 선수들이 8강전에서 모두 탈락한 가운데 홀로 4강과 결승전에 올라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또 통산 5회 국수산맥배 결승전에 진출해, 2022년(8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훈현 한국기원 수석 부이사장이 21일 준우승자 리웨이칭 9단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조훈현 한국기원 수석 부이사장이 21일 준우승자 리웨이칭 9단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대회 뒤 시상식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조훈현 한국기원 수석 부이사장 등이 입상자들에게 상금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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