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국수산맥배 우승…리웨이칭 9단에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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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배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21일 전남광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 단판 대국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을 205수 만에 흑 불계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상금 1억원.
신진서는 지난주 란커배 세계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2주 연속 굵직한 타이틀을 석권했다. 6월부터 파죽의 19연승을 달리는 등 가공할 상승풍을 몰아쳤다.
신진서는 시종일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접전 뒤 종반 국면으로 들어갔고, 세계 최강의 끝내기 능력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뒀다. 리웨이칭과 역대 맞전적도 8승1패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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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는 대국 뒤 “란커배 우승 직후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혼자 남게 되면서 우승 욕심이 생겼다. 그동안 대회 준우승을 많이 해 아쉬웠는데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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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는 국내 선수들이 8강전에서 모두 탈락한 가운데 홀로 4강과 결승전에 올라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또 통산 5회 국수산맥배 결승전에 진출해, 2022년(8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뒤 시상식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조훈현 한국기원 수석 부이사장 등이 입상자들에게 상금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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