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 장윤기에 사형으로 답해달라”…고 이채원양 유족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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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이 없는 여자 고등학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1심 선고를 앞두고 피해자 유족이 법정최고형 선고를 촉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피해자 이채원양의 부모는 28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17살 내 딸 이채원은 죽었습니다. 가해자는 살아 있습니다. 판결문 한 줄에 한 가족의 생사가 걸려 있습니다. 재판장님, 살인범 장윤기에게 사형으로 답해주십시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장씨의 엄벌을 호소했다.
1인 시위는 1심 선고공판이 열리는 30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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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족은 1인 시위 뒤 장씨의 법정 최고형 선고를 요구하는 탄원서도 법원에 추가로 제출했다. 지난달 31일 결심 공판 때 제출한 5만명분을 포함해 모두 9만9342명의 서명이 담겼다.
이중 7만5053명이 참여한 구글폼 서명자 현황을 보면 20대(45.02%), 10대(27.05%), 30대(15.35%) 순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25.14%, 서울 21.94% 등 수도권(52.95%)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인천(5.87%), 부산(5.86%), 국외(17명)에서도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엄벌을 촉구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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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장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며 사형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씨는 지난 5월5일 새벽 성폭행 목적으로 이양을 납치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하고 이양을 도우려고 온 남자 고등학생을 살해하려 한 혐의(강간 등 살인, 살인 미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5월3일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지난해 6~7월께 사회복무요원 때 여자 중학생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도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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