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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7, 2026

국힘 “‘성남 라인’ 이용철 지명은 인사 전횡의 끝…철회하라” 반발에 민주 “성남라인 이전에 친노인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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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월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월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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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두고 “법무행정의 핵심 요직을 대통령의 사적 인맥으로 도배하는 ‘성남라인 권력 잔치’가 따로 없다”며 거듭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며 이 후보자를 감쌌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전횡이 막장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며 “돌고 돌아 결국 ‘경성라인’, ‘성남 카르텔’ 인사”라며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이 후보자를 “대장동 의혹의 ‘숨은 설계자’라는 비판을 받는 당사자”라고 지칭하며 “‘공소취소의 숨은 설계’까지 맡겨, 법무부를 대통령의 방탄 변호인으로 전락시키고 사법리스크를 완벽하게 지워버리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본인의 완전범죄를 완성하겠다는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이용철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장동 관련 의혹과 인사검증 결과부터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 “(이 후보자는)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가장 확실히 이행할 성남 측근이며, 억지 특검으로 공소청을 압박해 대통령의 죄를 지우겠다는 ‘방탄 시나리오’의 완성판”이라고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가 이 대통령과 같은 법무법인 새길 출신이란 점 등을 언급하며 “측근 돌려막기 인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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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반박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후보자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민변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적 가치 증진에 힘써 온 30년 이상 경력의 법조인”이라며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고 반부패 제도 개혁, 검찰정책 뿐만 아니라 법무, 교정, 출입국, 인권, 범죄예방 등 법무부의 폭넓은 분야를 다룬 실력자”라고 했다. ‘성남라인’이라는 공세에는 “성남라인 이전에 친노인사”라고 맞받았다.

또, 이 후보자가 ‘2010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성남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임용될 당시 임원추천위원으로서 이례적으로 유 본부장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당시 임원 선발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아니라 성남시설관리공단 시절에 이뤄진 것”이라며 “당시에는 대장동 사업 구상 자체도 없던 시점”이라고 반박했다. 신 대변인은 “구체적인 사항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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