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천호성 전북교육감 압수수색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천호성 전북교육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전북교육청 교육감 집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천 교육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경쟁 후보였던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천 교육감이 4년 전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입건된 뒤 한 사업가로부터 변호사비와 벌금 등을 대납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천 교육감 측은 선거 과정에서 “변호사 비용을 대납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반박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해 천 교육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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