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의회 연구단체 결성 '봇물'…17개 활동 시동

의원 84명 참여…물·주력산업·지역경제 등 현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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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의원 연구단체 결성이 잇따르면서 정책 연구 활동도 본격화한다.
9일 전남광주시의회에 따르면 2026~2027년 활동을 위해 등록 신청한 의원 연구단체는 현재 17개로 의원 84명이 참여 중이다.
재적의원 91명의 90%가 넘는 의원이 연구단체에 참여한 셈이다.
연구 주제도 통합 물 관리와 주력산업 전환부터 기후위기, 인공지능(AI) 농업, 지역경제, 응급의료 등 다양한 주제로 각 연구단체가 결성됐다.
최근에는 등록을 마친 연구단체들은 잇따라 간담회 등을 열며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5일 소상공인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역화폐와 지역조달, 지역 내 재투자 등을 통한 소득·소비의 역외 유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7일에는 '전남광주 통합 물 정책 연구회'가 영산강·섬진강 유역 통합 물 관리와 광역 용수의 효율적 배분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같은 날 '전남광주 주력산업 혁신 연구회'도 에너지·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과 산업 다각화 방안 연구에 착수했고, '스마트양식 미래전략 연구회'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기후적응도시 정책, 탄소중립, 시민주권 자치행정, 미래산업 인재정책, AI 활용 농업 대전환, 지역상생일자리, 개발이익 시민환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농어촌·도서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등을 주제로 연구단체가 꾸려졌다.
연구단체는 조례에 따라 정책연구용역과 토론회·간담회·현지활동 등을 할 수 있으며, 자료구입비·강사료·전문가 자문비 등 연구활동 경비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7명 이상의 시의원들로 구성하고 의원 1명당 2개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 결과보고서와 정책연구용역 성과품을 제출해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시의회 관계자는 "연구단체별로 간담회와 현장 활동, 정책연구 등을 통해 정책 대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9일 09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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