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대 엄지성에 인종차별 폭언한 50대 남성, 영국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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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엄지성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비비시(BBC)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경찰청이 14일 스완지시티 엄지성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켄트에서 51살 남성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런던 남부 경찰서로 이송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보석 기한은 내년 1월 중순까지다. 비비시 보도를 보면, 런던경찰청은 “모든 차별적 언행에 대한 신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이러한 유형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축구단 및 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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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남성은 14일 런던 더덴에서 열린 밀월과 스완지의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엄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몸을 풀고 있었다.
실제 이날 후반전 도중 경기가 6분간 중단됐고, 경기장에는 인종차별 행위를 경고하고 경찰이 폐회로티브이(CCTV)를 확인하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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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뒤 비토르 마투스 스완지 감독은 해당 발언이 엄지성을 향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마투스 감독은 심판과 밀월이 관련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며 구단이 엄지성 곁에서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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