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셀트리온, 경기 방어와 성장 매력 동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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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은 13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경기 방어와 성장 매력을 동시에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장 종가는 18만400원이다.
한승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코스피 의약품 주가가 27% 내린 데 비해 셀트리온은 6% 하락에 그쳐 코스피 제약사 내 상대적 견조한 모습"이라며 "업종 둔화에도 강력한 신제품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환율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내년에는 30% 중후반대 영업이익률 성장이 기대된다"며 "경기 방어와 실적 성장주로서 매력을 모두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경쟁사 산도즈는 지난 9월 캐피탈마켓 데이를 통해 시밀러(유사 의약품) 사업 대형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며 "시밀러 개발 범위가 기존 '블록버스터' 중심에서 '다수 중소형' 품목 확대하는 등 핵심 메시지는 시밀러 규제 완화 등으로 시밀러 타깃 가능 시장이 크게 확대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쟁 관점에서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대형 업체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될 것"이라며 "이에 대형 시밀러 기업인 셀트리온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천억원과 5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평균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시밀러 신제품 고성장 효과로 환율 하락분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3일 08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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