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무장애 관광 교통수단 확충…KTX 역에 안내센터 조성

연말까지 저상형 2층 시티투어버스·암각화 셔틀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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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무장애 관광 교통수단과 안내시설을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저상형 친환경 2층 시티투어버스와,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오가는 전기 미니버스를 연말까지 도입해 내년 초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휠체어석 2석과 일반석 7석을 갖춘 무장애 차량 3대를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태화강역과 KTX 울산역에는 '열린관광 안내센터'를 조성한다.
센터에서는 휠체어·유모차 등 편의 물품 대여와 무장애 관광 밴 이용을 지원하고, 관광 정보시스템 '왔어울산'과 연계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지와 민간 시설 접근성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음식점과 숙박·체험시설 등 800여 곳을 조사해 우수시설 285곳의 무장애 관광 정보를 울산관광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주요 관광 편의시설 77곳에서는 이동식 경사로 설치와 출입구 개선 등을 추진했다.
지역 축제 현장에도 편의시설을 확대한다.
최근 열린 울산공업축제에서는 주요 이동 동선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날 개막하는 울산고래축제 등에서도 무장애 관광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2024년부터 올해까지 국비와 시비 각 40억원씩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와 축제장 접근성을 개선해 누구나 편안히 찾을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5일 09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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