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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26

비만치료제가 화장품 소비까지 바꿨다…로레알, 피부 처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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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열풍에 화장품 시장 변화
급격한 감량에 피부 처짐 고민 늘어
로레알, 맞춤형 화장품 개발 나서
피부미용업체 갈더마 투자도 확대

중국 베이징 한 백화점의 로레알 매장.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한 백화점의 로레알 매장. <로이터 연합뉴스>

위고비와 오젬픽 등 비만치료제 열풍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까지 바꾸고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얼굴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경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이들을 겨냥한 피부관리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확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현상”이라며 “화장품 소비, 특히 피부관리 제품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GLP-1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돕는 약물 계열이다. 당초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오젬픽과 위고비, 마운자로 등이 체중 감량 효과로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빠른 체중 감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피부 변화다.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줄어들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질 수 있다. 특히 얼굴의 지방이 감소하면서 볼이 꺼지거나 주름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비만치료제 자체의 직접적인 부작용이라기보다 급격한 체중 감소에 따른 변화다.

로레알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고민을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이에로니무스 CEO는 자사 브랜드인 스킨수티컬즈와 키엘이 비만치료제 사용에 따른 피부 처짐 등 체중 감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부 변화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로레알은 일반 화장품을 넘어 피부과 시술과 연계된 의료미용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스위스 피부미용 전문기업 갈더마의 지분을 20%까지 늘렸다. 갈더마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주사제 ‘스컬트라’와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 등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로레알과 갈더마는 각각 비만치료제 사용 후 피부 처짐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갈더마 역시 비만치료제 확산에 따른 피부미용 시장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GLP-1 계열 약물 사용 증가와 얼굴 외모 변화에 대한 우려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비만치료제 사용자 대다수가 약물 사용 이후 얼굴 외모에 변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비만치료제 확산이 기존 화장품 시장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피부관리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다만 관련 화장품이 체중 감량에 따른 피부 처짐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는지는 추가적인 임상 검증이 필요하다.

노보 노디스크

NVO

Novo Nordisk A/S NYSE

위고비와 오젬픽의 확산이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화장품 소비 패턴의 변화를 촉발했습니다.
체중 감량에 따른 피부 처짐 현상이 대두되면서 관련 스킨케어와 의료미용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다만 화장품을 통한 피부 탄력 개선 효과는 추가적인 임상 검증이 필요해 향후 연계 시장의 성장 속도가 변수입니다.

일라이 릴리

LLY

Eli Lilly and Company NYSE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GLP-1계열약물 확산 속 체중 감량 뒤 피부 변화 논의에 포함됐습니다.
마운자로 사용 증가가 얼굴 처짐 우려를 낳으며 피부미용 수요 변화의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관련 화장품의 개선 효과는 추가 임상 검증이 필요해 연계 수요의 지속성이 변수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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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인 위고비와 오젬픽의 확산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얼굴 피부 변화에 대한 고민을 반영한 새로운 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로레알의 CEO는 이러한 변화가 화장품 소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자사 브랜드에서 체중 감량으로 인한 피부 처짐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갈더마 역시 비만치료제 사용 증가에 따른 피부미용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며, 사용자들의 얼굴 외모 변화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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