וואלהרוסיה: "על ארה"ב להתחשב במציאות במסגרת המאמצים להשגת שלום"CNN TürkDEPREM SON DAKİKA 5 EYLÜL! Bugün deprem mi oldu, nerede, kaç şiddetinde? 5 Eylül 2026 AFAD ve Kandilli Rasathanesi son depremler listesiThe Jerusalem PostTrump administration developing post-war Middle East strategy for Iran, Israel - reportInquirerOrange rainfall warning up in parts of Bataan, Zambales, PampangaSözcü3 gün 3 gece süren düğün sonrası 5 milyonluk altınla kaçtı iddiası: Gelin yakalandı, üzerinden çıkanlar şaşırttıUOLMuseu na Alemanha é dedicado inteiramente aos cães salsichinhaNTVSon dakika deprem mi oldu? Az önce deprem nerede oldu? İstanbul, Ankara, İzmir ve il il AFAD son depremler 05 Eylül 2026Daily MailArgentina 'can smell Burnham's weakness': Kemi Badenoch blasts PM after latest threat to 'recover' the FalklandsRai NewsUS Open, Paolini si arrende alla Cirstea 3-6, 3-6. Bolelli-Vavassori al secondo turnoHet Laatste Nieuws“Vorig jaar ook getoond dat we na moeizame match in het weekend top kunnen zijn in de week”: Hans Vanaken richt blik al op clash met Aston VillaBusiness AMPolen en Tsjechië gaan samenwerken voor AI-gigafabrieken in EuropaSoompiSong Kang And Lee Jun Young Get Into A Physical Fight In “Four Hands, Two Sonatas”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Saturday, September 5, 2026

“전날부터 돗자리 생활”…‘불꽃축제 명당 사수’ 치열한 여의도

Translate

google구글 선호 매체 등록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고 있다. 정인선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고 있다. 정인선 기자

광고

“봐도 봐도 예뻐서 매년 나오고 있어요.”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김아무개(46)씨는 그늘이 있는 잔디밭 ‘명당’에 가까스로 자리를 잡았다고 했다. “오늘 오전 11시에 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지만 저희가 오고 나서 금방 주변이 돗자리로 다 찼어요.” 김씨는 “집이 영등포구 보라매 쪽이라 가까워서 매년 나와서 보는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면서 “끝나면 재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챙겨 와야 하는 게 축제 관람 ‘꿀팁’”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께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은 형형색색 하늘을 물들일 불꽃을 보려고 모여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좋은 나무 그늘 밑과 마포대교·원효대교 아래는 전날(4일) 새벽부터 돗자리를 펼친 부지런한 이들이 선점한 지 오래였다. 일찍부터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낮잠을 청하거나 휴대전화를 보며 저녁이 오기를 기다렸다. 뒤늦게 발걸음한 이들은 돗자리와 캠핑 의자 등을 둘러맨 채 “너무 늦게 왔나 봐”, “앉을 만한 곳이 없네”라며 초조해했다. 경찰과 주최 쪽은 이날 축제에 약 53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고 있다. 정인선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고 있다. 정인선 기자

폭죽 발사대가 설치된 원효대교 쪽으로 다가갈수록 인파가 눈에 띄게 늘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마다 배치된 안전요원들은 연신 형광봉을 흔들며 “멈춰 계시면 위험하다, 앞으로 계속 전진해달라”고 안내했다. 미국에서 관광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는 제이미(40)는 “한국에 오기 며칠 전에야 에스엔에스(SNS)에서 소식을 접하고 찾아보니 행사 공식 티켓은 이미 다 팔린 지 오래였다. 티켓이 없어도 관람이 가능한 구역이 있다고 해서 와 봤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다”며 웃었다. 한강 바로 앞 둔치는 주최 쪽이 유료 좌석으로 운영하는 구역으로, 플라스틱 간이 의자가 빼곡했다.

불꽃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가리는 것 없이 보려는 시민들과 경찰관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마포대교 인근 물놀이장에 설치된 구조물 위에는 전날부터 자리 잡은 돗자리 등이 가득했는데, 안전사고를 우려한 경찰관들은 “위험하니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관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시민들이 또다시 같은 자리에 돗자리를 펼치자, 경찰관들은 “누구 한 명을 허용해 주면 다른 사람들도 계속 몰려와 더 위험해지니 이동해 달라”고 재차 말했다.

광고

광고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맥주와 라면, 음료수 등을 사고 있다. 정인선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맥주와 라면, 음료수 등을 사고 있다. 정인선 기자

안전사고를 우려해 ‘직관’(직접 관람)을 포기하고 귀가를 서두르는 이도 있었다. 서울 노원구에서 온 박아무개(87)씨는 “구경 삼아 나와 봤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화장실에서도 줄을 30분이나 섰다”면서 “저녁이 되면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아 강바람이나 쐬다가 일찍 들어가려 한다. 젊은 사람들이야 괜찮아도 우리 같은 노인들은 조금만 밀려서 넘어져도 큰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지하철역 등에 경찰관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원효대교도 이날 아침 9시부터 다음날(6일) 새벽 3시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을 차단한다. 여의나루역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3시간 동안 열차가 서지 않고 통과한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