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 급락, 6500선 무너져…2주 만에 매도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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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전날보다 5% 급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 등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96% 떨어진 6528.77로 개장했다가 하락폭을 키워 9시11분 기준 6.26% 하락한 6432.5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5일 연속 상승하며 한때 장중 7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도로 65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코스피200선물 지수도 전날 대비 5% 이상 떨어지며 오전 9시6분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6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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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42% 떨어진 25만1250원,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7.34% 떨어진 1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케이(SK)스퀘어는 10.31% 폭락 중이고, 삼성전기와 현대차는 각각 5.07%, 4.48% 떨어졌다.
간밤 미국 증시의 주요 3대 지수 역시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33% 떨어지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도 각각 0.69%, 0.22% 하락했다. 마이크론(-7.02%), 샌디스크(-9.01%)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반도체 업종 주가 지표로 여겨지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9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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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휴전 기대감 후퇴, 미 30년물·일본 10년물 국채금리 등 시장금리 급등 부담이 발생함에 따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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