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집단 멘붕빠진 中 농구. 장쯔위 위력 평가에 강이슬 등장 "강이슬, 너무 답답해 허탈한 웃음 터뜨렸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난데없이 강이슬이 등장했다.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너무 답답했다'는 묘사를 기술했다. 중국 소후닷컴에서 나온 표현이다.

왜 그랬을까.

중국 농구는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충격'을 받았다. 남자농구가 몰락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중국은 대표팀 2진으로 나선 일본에게 완패. 3~4위전에서 이란에게도 패했다.
그래도 중국 남자농구의 경쟁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 충격적 결과였지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쐐기는 여자농구가 박았다.
이번 대회 중국은 우승을 자신했다. 2m23의 세계가 주목하면 빅맨 장쯔위가 있었다. 대표팀 1진을 출격시켰다. 한쉬가 없었지만, 문제가 없었다.
일본은 대표팀 2진, 한국은 박지수와 박지현이 빠졌다.
그런데, 4강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한국이 강력한 트랜지션과 속공으로 장쯔위가 버틴 중국을 끝내 잡아냈다. 결국 한국은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현지매체들은 충격적 결과에 할 말을 잃었다. 이내 분석을 시작했다.
일단, 장쯔위는 문제가 없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시나닷컴은 '3점슛 13개를 쐈지만, 단 하나도 들어가지 못했다. 2개 정도만 들어갔어도 승리가 가능했다. 또 승부처 장쯔위와 함께 골밑을 사수한 탕지팅의 실책이 결정적이었다'고 했다.
소후닷컴 역시 장쯔위에 대한 위력을 극찬했다. 26일 '장쯔위는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패했다. 3점슛 13개를 모두 놓쳤고, 그녀가 있어도 승리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 매체는 '센터 장쯔위는 페인트존을 지배하며 단 16분 동안 22점과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필드골 11개 중 10개를 성공시켰다. 속도, 슈팅, 그리고 역습을 극대화한 한국은 견고한 수비로 인사이드 절대 열세를 상쇄시켰다'며 '결정적 순간에 장쯔위는 공을 잡아 득점했다. 절대적인 높이가 있었다. 한국 강이슬은 강하게 파울을 했지만, 장쯔위를 막지 못하자 너무 답답해서 크게 웃음까지 터뜨렸다'고 했다.
또 '장쯔위의 활약으로 3쿼터 종료 시점에 65-61로 앞섰다. 마지막 쿼터 강이슬이 연속 8득점을 터뜨리면서 한국은 리드를 잡았다. 4쿼터 마지막 2분 동안 장쯔위가 코트로 돌아와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중요한 백코트 리바운드를 막아냈다. 하지만, 중국 여자 농구팀은 경기를 뒤집을 힘이 없었고, 장쯔위의 노력은 헛수고였다. 장쯔위가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부진한 외곽 슈팅은 절망적이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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