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머리채 잡은 비니시우스, 4경기 출전정지…엘클라시코 결장

이미지 확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골을 잃고 퇴장당했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RFEF) 징계위원회는 15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에 대해 총 4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11일 비야레알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7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골을 넣었으나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수 네이선 살리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것이 주심의 온필드 리뷰를 통해 포착되면서 득점이 취소되고 퇴장 명령이 내려졌다.
RFEF 징계위원회는 비니시우스의 '볼을 다툴 가능성이 없거나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볼과 상관 없이 발생한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 2경기, '심판에게 항의한 행위'에 대한 2경기를 합해 총 4경기 출전을 정지했다.
스페인 국내 대회에 적용되는 이 징계로 비니시우스는 19일 세비야와의 리그 9라운드부터 뛸 수 없게 됐다. 라리가 기준으로 4경기째가 다음 달 8일 발렌시아와의 12라운드로, 비니시우스는 이 경기 이후 11월 A매치 휴식기도 지나야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는 이달 26일 리그 10라운드에서 FC바르셀로나와의 시즌 첫 엘클라시코도 앞두고 있다.
징계가 적용되지 않는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S 로마(이탈리아)와의 경기엔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는 "하루 종일 징계를 발표할 시간이 있었는데,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리그 4경기 출전 정지 소식을 들었다"면서 징계 결정과 발표 시점에 불만을 드러냈다.
비야레알 전 이후 기자회견에 불참했던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클럽이라는 점을 잊은 채 왜 중요한 경기를 두 시간 앞두고 징계를 발표했는지 위원회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관련 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5일 08시33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