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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7, 2026

홈플러스, 67개 점포 영업 재개…9월2일 관계인집회서 운명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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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임시 휴업을 발표한 지 이틀째 되는 7월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 입구에 카트가 놓여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임시 휴업을 발표한 지 이틀째 되는 7월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 입구에 카트가 놓여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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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을 심리·결의하기 위한 관계인집회가 다음달 2일 열린다. 홈플러스는 13일 67개 점포의 영업을 정식 재개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는 홈플러스가 전날 법원에 회생계획안 2차 수정안을 제출함에 따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의결을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을 다음달 2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관계인집회는 관리인과 채권자, 담보권자, 주주 등 이해관계인이 모여 회생계획안을 심리·결의하는 절차다. 채무자회생법상 채권자의 3분의 2 이상과 담보권자의 4분의 3 이상(청산형 회생계획안의 경우 5분의 4 이상), 주주·지분권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법원이 가결 이후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홈플러스는 인가된 계획안대로 변제를 시작하고, 부결될 경우 법원이 강제인가 혹은 회생절차 폐지를 검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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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법원은 지난달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다음달 4일까지로 연장했다. 홈플러스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확약받으면서, 운영자금 부족 문제가 해소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운영자금을 마련한 홈플러스가 즉시항고하자, 법원은 ‘재도의 고안’으로 종전의 폐지 결정을 취소했다. 재도의 고안은 기존 결정을 내린 법원이 즉시항고 사유가 있다고 인정해 스스로 종전 결정을 취소·변경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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