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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6

가을볕 아래 억새로 덮인 태조 건원릉…내달 3∼8일 특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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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이미지 확대 한식 맞은 건원릉 '청완 예초의'

한식 맞은 건원릉 '청완 예초의'

(구리=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한식인 6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에서 열린 건원릉 청완 예초의에서 동구릉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봉분 억새를 자르기 전에 왕릉 주변을 점검하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묻힌 건원릉은 태조 유언에 따라 함흥 억새를 가져와 봉분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2026.4.6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의 무덤인 건원릉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껴보면 어떨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경기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 능침(陵寢·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특별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원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억새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그의 고향인 함흥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전한다.

능침 개방은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이미지 확대 '왕이시여 시원하십니까'

'왕이시여 시원하십니까'

(구리=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한식인 6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에서 열린 건원릉 청완 예초의에서 동구릉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봉분 억새를 자르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묻힌 건원릉은 태조 유언에 따라 함흥 억새를 가져와 봉분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2026.4.6 andphotodo@yna.co.kr

해설사와 함께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건원릉 능침을 직접 둘러보고,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에서 하면 된다. 회당 정원은 20명이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신청을 받는다.

조선왕릉은 조선(1392∼1897)과 대한제국(1897∼1910) 시대에 조성된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무덤으로 조선 건축과 의례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건원릉을 포함해 국내에 남아있는 40기(基)의 무덤이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다.

이미지 확대 건원릉 정자각 일대

건원릉 정자각 일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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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9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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