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시장으로, 서천은 수산물로···충남 ‘가을 입맛’ 잡는다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 공주와 서천에서 전통시장 우수 상품과 지역 수산물을 선보이는 행사가 나란히 막을 올렸다.
충남도는 오는 11일까지 공주 아트센터고마 일원에서 ‘2026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서천 춘장대 일원에서 ‘충남 수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충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 마련했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상인 간 교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2004년 시작된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충남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전국 120개 전통시장·상점가에서 133개 점포가 참여해 지역별 대표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충남에서는 전시·판매관 11개, 먹거리장터 4개, 청년상인관 1개 등 총 16개 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우수 상품 전시·판매,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 먹거리장터, 문화 행사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서천 춘장대에서는 충남의 우수 수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충남 수산물 대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우수한 수산물, 즐거운 추억, 다시 만나고 싶은 충남’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응원하고 방문객에게 지역 수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유승광 서천군수, 박주완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장 등이 무대 중앙에 설치된 대형 조타를 돌리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성리와 김다나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10일에는 장한별·김경민·마리가 출연하는 ‘WAVE 희망가요콘서트’가 열리며 11일에는 지원이와 안성준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에는 장어·새우·광어 등을 잡는 무료 물고기잡기 체험 6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예체험 8종을 운영한다. 바이킹과 회전그네 등을 갖춘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했다.
물고기잡기와 깜짝 경매, 노래자랑 등 관람객 참여 행사는 매일 진행된다. 미래전략 전문가 토론회와 수산자원 방류행사 등 연계 프로그램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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