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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0, 2026

“명색이 집권당인데”…민주당 비공개 일정 요구에 추미애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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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민주당, 도지사 비공개 일정 요구
“대부분 보고·회의…비밀 아냐”
13·19일 경기도 국정감사 예정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자료 요구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도지사 비공개 일정을 제출하라는 요구에 “비공개 일정은 비밀 일정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지사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도지사에게 일정 비밀이 있을 수 없다”며 비공개 일정 대부분이 취임 이후 진행한 보고와 회의라고 밝혔다.

그는 “외부 일정에는 수행원과 운전원이 있다”며 “알려진 얼굴인지라 어딜 가더라도 알아보는 눈이 있게 마련이고, 길을 걷더라도 식당에 들어가도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처지”라고 설명했다.

취임 이후에는 도정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매달 1만6000명씩 늘어나는 65세 이상 복지 대상 노인 인구와 9개월분만 편성돼 소진된 예산, 지방채 발행 배경 및 상환 문제 등을 들여다보며 취임 100일을 보냈다는 것이다.

외부 행사 역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부지사가 대신 참석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명색이 집권당인데, 관심은커녕 도지사 비공개 일정 자료요구”라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자료 요구에 정치적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검찰개혁 강경파로 분류되는 추 지사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이어온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각각 오는 13일과 19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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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자료 요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비공개 일정이 비밀 일정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비공식적인 일정을 제출하라는 요구가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는 것 아닌가 의심된다고 언급하며, 지난 100일 동안 도정 현안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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