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루베니가 찜했다…색조화장품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 상한가 직행

[본 기사는 10월 23일(10:11)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가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rom&nd)’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패밀리에스씨 지분 확보에 나섰다.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패밀리에스씨 주가는 23일 정규장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배우 채시라씨 남편인 김태욱 대표의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93%(2520원) 오른 1만9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마루베니가 최대주주로 있는 주식회사 웰라이언트는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아이패밀리에스씨 보통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매수 가격은 주당 1만2000원으로, 전일 종가(8420원) 대비 42.5% 높다. 매수 예정 물량은 발행주식총수의 최소 20%(333만6277주)에서 최대 28%(467만788주)다.
공개매수 대금은 최대 약 560억원이다. 응모 물량이 최소 목표치에 못 미치면 한 주도 매수하지 않는다. 반대로 28%를 넘으면 최대 물량만큼만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기존 최대주주 보유분과 자사주 등을 합산한 719만9656주는 이번 공개매수에서 제외됐다. 마루베니는 지난 22일 김태욱·김성현 공동대표와 합의해 공동보유 관계를 형성했다.
올 6월 말 기준 김태욱 대표 지분은 28.4%, 김성현 대표는 14%다. 공개매수가 최대치로 성사되면 두 공동대표 측 약 42%에 마루베니 측 28%가 더해져 약 70%에 이른다.
공개매수 후 마루베니는 지분율만큼 최소 1명 이상 이사를 지명할 권리를 갖는다. 마루베니 측 이사는 해외 전략과 브랜드 확장 프로젝트 감독 등을 맡는다.
또한 최고경영자(CEO) 자문 기구로 투자위원회가 생기고, CEO 직속으로 사업개발부와 경영기획부도 새로 만든다.
이 조직들은 글로벌 사업 제휴처 발굴과 투자 기회 검토, 인수 후 통합(PMI)을 지원한다. 마루베니는 두 공동대표 경영권을 인정하고 이들 대표는 최소 3년간 경영진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00년 인터넷 예식장 사업모델로 설립됐다. 2012년 현 사명으로 바꾸고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인 김태욱 대표가 이끌고 있다.
마루베니는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상사다. 이들은 공개매수 이후 회사 합병·분할·영업양수도 등에 관해 현재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이패밀리에스씨
114840 KOSDAQ
10,940 ▲ 29.93%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공개매수 가격이 주당 1만200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42.5% 높게 제시됐습니다.
마루베니 측은 최대 28%를 취득해 이사 지명권을 확보하고 해외 전략과 브랜드 확장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구조를 마련합니다.
업계에서는 마루베니와의 공동보유 관계 형성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실적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005940 KOSPI
22,900 ▼ 2.97%
웰라이언트의 공개매수 공고 직후 NH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해 청약 업무를 맡았습니다.
주관사는 공개매수 청약 접수와 배정 절차를 수행하며 매수 예정 물량은 최대 467만788주입니다.
응모 물량이 최소 20%를 충족해야 성립되는 만큼 청약 집계 과정의 원활한 진행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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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종합상사 마루베니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지분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공개매수 소식에 따라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주가는 23일 정규장 개장 직후 상한가에 도달했으며, 마루베니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최대주주가 될 계획이다.
공개매수를 통해 마루베니는 이사 지명 권한을 갖게 되며, 공동대표인 김태욱과 김성현은 경영권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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