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신한금융과 소상공인 '노쇼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

내달 16일까지 '선결제 대리구매 응하지 않기' 홍보…피해 보상보험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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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손대성]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청은 신한금융그룹,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노쇼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노쇼사기'는 공공기관이나 군부대 등을 사칭해 단체 예약을 한 뒤 특정 업체에서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공동 실천 선언식을 열고 다음 달 16일까지 '노쇼사기 아웃(OUT)! 쇼 미 유어 머니(Show Me Your Money)!'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 구호에는 '선결제 대리구매를 요구하거나 받아들이지 말고, 결제 대금이 실제로 입금됐는지 먼저 확인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경찰청은 캠페인 기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제 피해 사례와 예방수칙, 신고·대응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공공기관과 기업, 일반 이용자에게도 대리구매와 선입금 요구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이 각각 제작한 피해 사례 재구성 영상과 캠페인 홍보 영상도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최초로 '노쇼 사기 피해지원 보상보험'을 개발해 배달앱 '땡겨요' 가맹점주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기 이용 계좌로 의심되는 계좌의 거래를 신속히 차단하는 경찰청의 '신종피싱 의심 계좌 거래정지 제도' 시행에 맞춰 마련됐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소상공인의 성실함과 사회적 신뢰를 악용하는 노쇼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한 거래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5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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