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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6

19세 피아니스트 신영호, 지안 바티스타 비오티 콩쿠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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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현

결선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연주

이미지 확대 피아니스트 신영호

피아니스트 신영호

[금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10대 피아니스트 신영호(19)가 제76회 지안 바티스타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영호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열린 콩쿠르 결선에서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해 미국 피아니스트 쉬 커티스 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상금으로 8천 유로(약 1천200만원)를 받게 된 신영호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콩쿠르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신영호는 지난해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에 이어, 판초 블라디게로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지안 바티스타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는 이탈리아 작곡가 지안 바티스타 비오티(1755∼1824)를 기리고자 1950년 시작된 경연으로, 성악과 피아노 분야가 격년으로 열린다. 바이올린 경연은 비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 여러 음악가가 이 콩쿠르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요 입상자로는 소프라노 조수미(1985년 1위), 피아니스트 손열음(2002년 1위)이 있다.

hy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9일 09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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