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국 겨냥 “탄핵 시도 세력 망했다는게 교훈…걱정 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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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미애 경기지사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을 ‘노무현 전 대통령 전조’에 빗댄 것에 대해 15일 “쓸데없는 탄핵 시도를 했던 세력들이 망했다는 게 교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탄핵 발언을 두고 ‘탄핵 관념을 유포할 수 있다’고 비판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선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고 역공했다.
김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TV)’에 나와 “이번에는 (이재명 정부 행보에) 법적인 하자도 없고 도덕적 하자도 없기 때문에, 흔들려고 하는 생각을 하는 세력이 있다면 망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려 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김 대표는 같은 방송에서 “노무현 대통령 안착 시점에 안팎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탄핵하려고 하던 그런 시기의 전조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내부에서 이러는 것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2일 추 지사가 이 대통령의 검찰 출신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을 비판하며 “대통령은 내란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데 왜 내란 세력에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인가”라고 했던 것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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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대표는 조 원장이 김 대표의 ‘노무현 탄핵 전조’ 발언에 대해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돼 버린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모른단 말인가”라고 전날 비판했던 것에 대한 반박도 내놨다.
김 대표는 “‘괜히 탄핵 얘기를 꺼낸 것이 경솔했다’는 얘기, 그럴 수 있다”며 “그러나 본질은 제가 이 정부를 흔든 게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탄핵 관념이 유포된다는) 그런 걱정을 하고,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과도한 비판과 비합리적 비난을 하고, 코어를 얘기하면서 지지층을 오히려 흔든다”며 “쓸데없는, 무의미한, 과한 걱정이다.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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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탄핵 전조 발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김 대표가 민주당의 노 전 대통령 탄핵 과거를 들추었다고 표현한 언론에도 화살을 겨눴다. 김 대표는 “저게 지금 헤드라인을 일으킬 말입니까”라며 “지금 나라가 어떤지 민생이 어떤지를 써야 되는데 저걸 지금 신문에 헤드라인이라고 써 놓은 게 창피하지 않은가요?”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무슨 탄핵까지 들췄습니까? 들추긴 뭘 들췄어요?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을 하니까 흔들지 말아라 이렇게 하는 것이지”라며 “제가 빌미를 주고 대통령을 흔들었습니까? 흔든 사람들은 따로 있지 않나. 반성, 성찰, 혁신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김 대표는 “탄핵의 새끼의 새끼의 새끼, 꼬마의 꼬마의 꼬마가 나올 정도로 정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1도 없다”라며 “잠시 지지도가 당·청 혼선에 의한 선거 결과 때문에 일시적으로 흔들려서 조정을 겪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국정 방향은 옳고 성과도 있다”며 “민생·실용·확장으로 가라는 요구는 압도적으로 높음을 저희가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혹시 이런 기회에 내부를 흔들겠다는 생각이 있는 분들은 그냥 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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