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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1, 2026

안희연, 머리부터 발끝까지 '호피 무늬' 파격 변신…하석진 밀어내기 ('사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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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사랑이 온다’ 안희연이 하석진을 포기시키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호피 무늬로 무장한 파격 비주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콘텐츠지) 20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가네 식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한규림(안희연 분)이 그를 도망치게 만들기 위해 과감한 정떨어뜨리기 작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무진은 괴로움 속에 지내던 한규오(배윤규 분)를 따뜻하게 다독이며 위로를 건넸다. 김무진의 배려에 마음을 연 한규오는 하늘 사진을 보내며 고마움을 표했고, 이를 본 한규림 역시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이어 김무진은 한규림의 반찬 가게와 납품 계약까지 맺으며 직진 행보를 이어갔다.

복잡해진 한규림은 결국 새벽에 김무진을 찾아가 “다시 만나자”라며 기습 고백을 건넸다. 하지만 이는 김무진을 밀어내기 위한 계산된 행동의 시작이었다. 한규림은 편의점에서 말을 바꾸며 김무진을 곤란하게 만든 것은 물론, 음료를 사 온 그에게 “돈 많은 거 자랑해?”라며 냉정하게 돌아서 혼란을 안겼다. 홀로 괴로워하면서도 그를 밀어내려 애쓰는 한규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석중(류승수 분)은 조흥식(배정남 분)과 함께 김무진의 레스토랑을 기습 방문해 탐색전을 펼쳤다. 김무진은 엉뚱한 질문에도 진지하게 답하며 정성스러운 요리를 대접했고, 이에 매료된 한석중은 그를 “사위”라고 부르며 단번에 마음을 열었다. 조흥식과 한규오까지 김무진의 편으로 돌아서자 한규림은 큰 위기감을 느꼈다. 김무진이 재벌집 외동아들이라는 사실과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고 나왔다는 사정 때문에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은 것.

방송 말미, 한규림은 결국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진한 화장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날티 나는 호피 무늬 의상을 착용한 채 김무진의 레스토랑에 기습 등장한 것. 김무진이 한규림의 놀라운 변신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과연 그녀의 밀어내기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고윤희(윤유선 분)는 집을 나와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장훈태(권해효 분)는 미안함을 누른 채 애써 밝게 근황을 전하는 고윤희의 전화에 그녀가 정말 자신과 헤어질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규림이가 연기하면서 무진이 밀어내는 게 이해된다”, “김무진 한가네 식구들 포섭 완료”, “규림이 호피 무늬 변신에 빵 터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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