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주춤…20년 넘은 구축 더 올랐다
나만의 AI 비서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 전망
집값 85주째 올라 역대 최장
강남·강북 차별화 장세 지속
추석 연휴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남권의 가격 조정과 강북권의 상승세가 맞물리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에 도달했지만 최근 들어 강남 3구가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북권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과 강북의 온도 차가 뚜렷했다. 지난주 강남구(-0.42%), 서초구(-0.37%), 송파구(-0.14%) 등 강남 3구와 강동구를 포함한 서울 동남권 전체 아파트값은 0.21% 하락했다. 반면 강북권에서는 서대문구(0.44%), 동대문구(0.39%), 성북구(0.39%), 노원구(0.37%), 중랑구(0.36%), 강북구(0.33%), 도봉구(0.35%) 등 전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연식에 따른 가격 차별화도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주택 시장을 주도하던 신축 선호 현상이 주춤한 사이 강북 지역 20년 초과 구축 아파트와 정비사업 추진 단지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20년 초과 아파트 가격지수는 102.6으로 7월 101.4보다 1.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101.0에서 101.9로 0.88% 오르는 데 그쳤다.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의 상승률이 신축보다 0.33%포인트 높았다. 특히 노원·도봉·강북·성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에서는 20년 초과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가 7월 101.7에서 8월 103.6으로 1.78% 상승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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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강남권의 가격 조정과 강북권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강북권에서는 중저가 아파트가 강세를 보여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하다.
특히 20년 초과 구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신축 아파트를 초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며, 이는 가격 차별화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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