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넷마블 목표주가 16%↓…"신작 성과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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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도쿄게임쇼(TGS) 2026 개막일인 17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 내부의 넷마블 부스 앞을 관람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9.17 jujuk@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교보증권은 19일 넷마블[251270]의 기존 게임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를 만회할 신작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16.4%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의 지난 16일 종가는 3만4천550원이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기존작들의 매출 하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이후 출시할 신작 라인업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올해 주요 기대작의 성과도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존작 부진은 3분기 실적에도 반영될 것으로 봤다.
교보증권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을 6천881억원, 영업이익을 701억원으로 추정해 시장 예상치인 매출 7천397억원, 영업이익 867억원을 모두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신작 출시가 없었던 데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MCoC)', '세븐나이츠 리버스', '일곱 개의 대죄' 등 기존 게임이 업데이트 비수기에 접어든 영향이다.
'SOL: enchant' 역시 9월 경쟁작 출시 이후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가의 관건은 연말 신작의 초기 흥행과 내년 신작 계획이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결국 4분기 출시작의 성과 확인과 2027년 신작 라인업 공개가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과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가 오는 12월 출시될 것으로 가정하고, 두 게임이 내년 각각 1천414억원과 1천39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비용 관리 효과까지 더해지면 내년 영업이익은 3천293억원으로 올해보다 2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제 실적 개선 여부는 신작 흥행 성과에 달렸다는 판단이다.
hihell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9일 08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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