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도 만족할 것”, 시진핑 “안정 관계 발전”···무역 휴전 2달 연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간) 2박 3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사흘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로이터 통신은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의 정상회담을 두고 “첨예한 현안을 둘러싼 큰 폭의 공개적 돌파보다는 두 정상의 개인적 외교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부터),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레드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부터),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차를 마시고 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이번 방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중국도 분명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농민들이 기뻐할 것”이라고도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시 주석은 미·중 관계가 “존중과 공정, 상호주의를 토대로 전략적 안정을 이루는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무역, 인공지능(AI), 대만, 중국과 이란의 관계 등을 둘러싼 이견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평했다. 구체적 성과로는 미국과 중국이 11월 10일 만료 예정인 무역 휴전을 두 달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12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만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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