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비 커지고 국비 줄어”…진보당, ‘전주 올림픽’ 재원 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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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북도당이 2036 전주 여름올림픽 유치 계획 변경과 서울시와의 공동개최 논의에 대해 전북도의 재정 부담 대책과 구체적인 계획 공개를 촉구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29일 입장문을 내어 “경기장은 늘고 국비는 줄었다”며 “전북이 감당할 수 있는지 재원 대책부터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설명을 들어보면, 전북도는 정부 심의를 위해 제출한 수정계획에서 국비 6709억원, 지방비 2조7972억원을 제시했다. 당초 국비 3조6103억원, 지방비 6613억원과 비교하면 지방비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게 진보당의 주장이다. 경기장도 기존 37개에서 51개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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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국비는 줄고 경기장은 늘면서 지방비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며 “막대한 지방비 부담이 다른 민생·복지·지역발전 사업의 우선순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와의 공동개최 논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서울과 전북, 정부의 비용 분담을 비롯해 경기장 개·보수와 대회 운영비 부담, 개·폐회식과 주요 경기,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의 개최 계획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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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수정계획에서 지방비 부담이 커진 경위와 근거를 도민에게 설명하고, 계획 변경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며 “정부에는 국가적 행사에 걸맞은 국비 지원 확대를, 민주당 전북 정치권에는 지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7일 이원택 전북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공동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북도는 단독 개최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며, 서울과의 구체적인 공동개최 방안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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