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원 소액대출 '햇살론유스' 신청자 5명 중 1명은 거절"

박성훈 "서민 좌절시키는 서민금융…공급 규모만 내세워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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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소액금융 상품 '햇살론유스' 신청자 5명 중 1명 이상이 대출 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햇살론유스 상반기 신청 건수는 5만1천604건이었으나, 5명 중 1명꼴로 대출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5년간 거절률은 2022년 15.0%에서 2023년 21.5%, 2024년 28.5%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18.9%로 낮아졌지만, 올해 상반기에 다시 20.5%로 올랐다.
다른 정책서민금융 상품도 상황은 비슷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햇살론 일반·특례 보증 신청 건수는 각각 35만562건, 33만1천878건으로 반년 만에 총 68만건을 넘어섰지만, 거절률은 각각 15.6%, 15.9%였다. 신청자 6명 중 1명꼴로 대출을 받지 못한 것이다.
박 의원은 "서민금융은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손을 내미는 안전망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서민을 두 번 좌절시키고 있다"며 "공급 규모만 내세울 게 아니라 실제로 절실한 국민에게 자금이 닿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minary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7일 08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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