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민사회 21개 단체 "호르무즈 파병 검토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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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항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불교시민사회단체들은 15일 "대한민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충돌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파병 검토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불교청년회와 불교환경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등 불교시민사회 21개 단체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살생의 길에 동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해상초계기든 군수지원함이든 전투병력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전쟁과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며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병력과 장비의 파견은 우리나라를 갈등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일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외교와 안보 정책은 어느 강대국의 요구보다 국민의 생명과 평화라는 원칙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5일 08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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