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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6

CGV연남에서 다회용기에 팝콘 받고 할인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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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왼쪽)과 고재수 CJ CGV(주) 시네마사업본부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CGV연남에서 업무협액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왼쪽)과 고재수 CJ CGV(주) 시네마사업본부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CGV연남에서 업무협액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앞으로 서울 마포구 연남CGV에서 팝콘과 음료를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와 CJ CGV는 지난 14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 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5일부터 CGV연남 내 음료·팝콘 다회용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연남CGV를 시작으로, 점차 다른 극장까지 확대한다.

CGV연남은 6개 상영관을 갖췄으며, 홍대·연남 상권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찾는다.

관람객들은 기존 매점 동선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다회용기를 선택·반납할 수 있다. 매점 무인 주문기(키오스크)에서 음료나 팝콘 메뉴를 선택하면 다회용기 선택지가 먼저 노출된다. 만약 다회용기를 원하지 않을 경우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상영관 퇴장로에는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2개씩 설치해 나가는 동선 그대로 반납이 가능하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매일 수거해 세척센터에서 고온 세척과 살균 소독까지 7단계 공정을 거쳐 다시 공급된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2주간(9월 15~27일) CGV연남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용기당 500원을 할인한다. 10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을 두 배로 확대해 용기당 1000원을 할인한다.

한편 서울시는 2022년부터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영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경기장, 축제장, 장례식장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 다회용기를 도입했으며, 올해 7월까지 누적 8124만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 폐기물 1726t을 감량했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영화관에 다회용기를 도입한 것은 일상의 선택을 조금씩 바꿔 나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회용기가 특별한 실천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이용 환경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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