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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현직 관악구의원, ‘직원 2년간 성추행’ 혐의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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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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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직원을 2년여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현직 구의원이 불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소속 이경관 서울 관악구의원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구의원은 2024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관악구의회 직원 ㄱ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불쾌감을 주는 말과 행동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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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ㄱ씨는 지난 5월 관악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ㄱ씨는 이 구의원이 계약 연장과 임기제 채용 등을 빌미로 식사와 음주를 강요했으며, 구의회 내부와 외부 식당, 차량 등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관악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서울청에 넘겼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9월 이 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진술과 확보된 자료 등을 검토한 뒤 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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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의원은 제9대 관악구의원을 거쳐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재당선돼 제10대 관악구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악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11일 이 구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닷새 뒤 열린 본회의에서 제명안이 부결됐다. 제명안 가결에는 재적 의원 23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16명의 찬성이 필요했지만, 표결 결과 찬성 15표, 반대 5표, 기권 2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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