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에 침묵한 용혜인…‘의원 겸직’은 “청문회서 말씀 드릴 것”

광고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여부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용 후보자는 7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겸직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는지’, ‘청문회까지 완주할 계획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용 후보자는 과거 이른바 ‘언더조직’에서 활동하며 성차별 지침을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다. 용 후보자는 사회당·노동당·알바연대·청년좌파를 배후에서 움직인 언더조직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기본소득당의 주요 당직자들이 언더조직의 구성원과 대부분 일치하며, 당시 언더조직에서는 혼전순결, 낙태금지 등 성차별적인 지침이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광고
용 후보자는 본인의 정치적 출발점으로 알려진 2014년 세월호 참사 침묵 행진 최초 기획자가 따로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지 않았다. ‘본인 인사에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관련돼 있나’, ‘본인이 비판해온 기득권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 아닌가’, ‘의혹 가운데 직접 해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 등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용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