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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5, 2026

“10년 뒤엔 지금보다 훨씬”…한국인 절반 ‘韓·日 경제 역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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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 서울미래연합 합창단 등이 15일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타종행사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 서울미래연합 합창단 등이 15일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타종행사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머지 않은 시점에 일본 경제 넘어설 것”

한국인 절반가량이 이같이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나우앤서베이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만 20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51.9%가 ‘10년 후 한국 경제 지표가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관측했다.

‘10년 후에도 일본 경제가 우위를 유지할 것’(14.0%)이라고 답변한 응답자와 비교하면 3.7배 가까이 높았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력을 놓고는 이견이 팽팽했다. ‘한국이 우세하다’는 응답이 33.5%, ‘일본이 우세하다’는 응답이 30.0%였다. ‘비슷하다’라는 응답은 36.5%였다. 다만 체감 생활 수준은 한국 우세(37.2%)가 일본 우세(23.3%)를 큰 차이로 뛰어넘었다. 세대별 인식도 차이가 있었다. 60대 이상에서는 일본 우세 응답이 40.9%로 한국 우세(26.8%)보다 높았다.

산업별 경쟁력도 한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5점 만점에 반도체가 4.25점, 문화콘텐츠가 4.07점, 조선·해양이 4.01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가 3.73점, 이차전지가 3.72점, 가전·전자가 3.71점, 방위산업이 3.59점, 바이오·헬스케어가 3.26점, 자동차·모빌리티가 3.24점으로 한국이 일본을 눌렀다.

반면 기초과학·원천기술과 첨단소재·부품·장비, 정밀기계·로봇, 항공우주 등은 일본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과는 경쟁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실리를 위해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광복 이후 한국이 이뤄낸 가장 큰 성취로는 ‘경제 성장’(49.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뒤를 ‘K-콘텐츠의 세계화’(31.0%), ‘산업화·수출 성장’(29.7%), ‘민주주의 발전(27.0%)’ 등이 따랐다. 국가적 역량 투입이 필요한 분야로는 ‘경제성장 및 산업 경쟁력 강화’(36.0%), ‘인구구조 변화 대응’(34.1%), ‘AI·첨단기술 육성’(30.5%), ‘양극화 해소’(28.9%), ‘주거 안정’(27.5%)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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