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 영향 제주·남해안 강한 비···서울 낮 21도
가을비가 내린 지난 20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교육청 정원에서 초록빛과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아래로 우산을 쓴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4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30호 태풍 ‘참피’가 몰고 온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등 전국이 16~21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에 태풍이 보낸 수증기가 더해지며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저녁까지 시간당 20~30㎜(북부·서부 20㎜ 안팎)의 비가 집중되겠다. 남해안도 부산·울산·경남은 밤까지, 전남은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중·남부와 충청권은 오후까지, 경기 남부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강원 중·남부 5㎜ 안팎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26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는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남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평년(4~13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 21도, 춘천·강릉·청주·전주 20도, 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 19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1.5~4.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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